대구간송미술관의 개관 기념 전시 '여세동보, 세상 함께 보배 삼아'는 9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립니다. 이 전시는 한국의 국보와 보물을 통해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역사적 유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1. 여세동보 (與世同寶) - 세상 함께 보배 삼아
대구 간송미술관의 새로운 개관을 기념하는 특별한 전시회 '여세동보, 세상 함께 보배 삼아'가 9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립니다. 이 전시명은 '세상과 함께 보물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한국의 국보와 보물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품들을 소개합니다. 이 전시는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역사적 유산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대구 간송미술관에서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고유의 미술 작품과 전통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으며, 국보와 보물이 갖는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감상할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이는 문화적 자산을 통한 공동체 의식의 강화와 함께, 미술을 통해 사람들이 소통하고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을 기념하고자 한국의 국보와 보물 40건 97점이 모였습니다. 미처 오지 못한 석탑과 승탑은 아쉬움을 달래고자 그 모습을 디지털 미디어로 구현하였습니다. 모두가 간송 전형필이 혼신의 열정과 많은 자금을 들여 수집한 우리의 고귀한 미술이자 문화유산입니다. 이 취지를 함께 누리자는 뜻으로 전시명을“여세동보(與世同寶)”로 하였습니다. 보화각 머릿돌에 새겨진 오세창(吳世昌, 1864~1953)의 글귀로 “세상 함께 보배 삼아”라는 의미입니다.
입장안내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으로 진행되며, 1인 최대 6매까지 예약 가능각 회차별 입장 시작 시간 30분 이후에는 입장이 제한되며, 전시관 퇴장 시 재입장은 불가20명 이상 단체관람은 사전에 전화(053-793-2022) 문의를 통해 예약
2. 훈민정음 해례본: 소리로 지은 집
대구간송미술관에서는 "훈민정음 해례본: 소리로 지은 집" 전시를 개최합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의 낭송과 한글 이야기를 담은 3점의 현대미술 작품을 통해, 고문서의 현대적 재해석과 확산을 추구합니다.
3. 흐름·The Flow
대구간송미술관에서는 디지털 영상으로 재해석한 조선화단의 명작들을 경험할 수 있는 "흐름·The Flow" 전시를 선보입니다. 정선, 김홍도 등의 작품을 스크린을 통해 감상하며, 하지훈의 가구디자인 <자리Jari>에 앉아 하루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간송의 방 - 간송 전형필
대구간송미술관 - 미래로 이어가는 문화보국 정신
대구간송미술관의 개관은 대구가 가진 깊은 문화적 뿌리와 역사적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행사입니다. 이곳 대구는 한국 근대미술의 발상지일 뿐만 아니라, 국채보상운동의 시작점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두 가지 사실은 대구가 얼마나 큰 역사적, 문화적 유산을 지녔는지를 보여주는 예입니다. 간송미술관은 그 명맥을 이어 받아 대구간송미술관에서 문화보국 정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시와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사회 내에서는 물론, 더 넓은 범위에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구간송미술관은 대구 및 영남 지역의 미술품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보존하며, 새로운 문화유산을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미술관은 지역과 세대를 넘어서는 소통과 융합의 장을 마련하고, 현재와 미래 세대가 함께 우리 문화와 전통, 정체성에 대한 이해와 담론을 풀어가는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활동은 대구간송미술관이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문화적 자산을 보호하고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대구대공원과 자연에 녹아드는 가장 한국적인 미술관
대구간송미술관의 설계는 한국의 근대 역사 속에서 문화유산을 지키려는 간송의 불굴의 정신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건축가 최문규 교수와 가아건축사사무소는 미술관의 구조적 요소에 깊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미술관 입구에 아름드리나무 기둥을 세움으로써 한국 전통의 상징성을 강조하고, 건물 곳곳에 소나무를 배치하여 자연과의 연결을 도모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미술관을 한국적인 정체성의 상징으로 만들면서 동시에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한 간송의 정신을 현대에 재현합니다.
대구대공원의 자연 지형을 활용한 건축 방식은 안동 도산서원을 연상시키며, 한국 전통 건축의 계단식 기단과 터의 분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통합했습니다. 이는 미술관이 단순히 전시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자연과의 소통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설계는 대구간송미술관을 자연의 일부로 만들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유연한 공간을 창출합니다. 미술관은 한국 문화의 진수를 보존하고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방문객들은 대구간송미술관에서 한국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경험하면서, 간송의 문화보국 정신이 어떻게 현대적 환경에 적용되고 있는지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대구간송미술관의 어제와 오늘
2015년 2015.7.1.(수) 간송미술관
2016년 2016.12.13.(화) 대구간송미술관 건립ㆍ운영 계약 체결
2018년 2018.6.16.(토)~9.26.(수) 간송특별전 조선회화명품전 개최 (장소: 대구미술관)
2020년 2020.4.1.(수) 대구간송미술관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당선: 최문규 연세대학교 교수)
2020.6.5.(금) 대구간송미술관 설계공모 당선작 시상
2022년 2022.1.25.(화) 대구간송미술관 건립공사 기공식
2022.11.19.(토)~12.11.(일) 먼저 만나는 대구간송미술관 간송다담 개최 (장소: 수성못 일대)
2023년 2023.9.20.(수)~10.20.(금) 대구간송미술관 슬로건 공모전 개최
2024년 2024.4. 대구간송미술관 준공
2024.9.3.(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예정)
3. 오시는 길
대구간송미술관 위치
주소대구광역시 수성구 미술관로 70 (우)42250